시흥과 판교를 잇는 월판선(경강선 연장) 착공 / 수혜지역 시흥 장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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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월곶과 성남의 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 (월곶판교선)이 4월 26일 드디어 착공을 시작했다. 

 

 

 

 

가장먼저 첫 삽을 뜬 곳은 인덕원역 8공구이고 나머지 구간은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판선은 이미 개통된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 수인선과 연결되고, 경강선의 동쪽으로는 2025년 개통예정인 여원선 (여주~서원주) 구간을 이어 강릉까지 연장된다. 따라서 이는 최종적으로 인천 송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한반도 동서를 잇는 사업이다.

 

게다가 이 노선이 완전히 개통되면 KTX 이음 열차가 송도역과 강릉을 달린다. (현재 기점을 송도역에서 인천역으로 연장하는 것을 추친중)

 

 

 

그 중 월판선은 총 40.13㎞ 규모에 사업비 2조4016억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과천과 판교를 비롯해 광명, 평촌을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불린다. 월판선에는 열차 자체의 평균 속도가 지하철 9호선의 1.5배인 시속 71㎞로 빠른데다 시속 107.7㎞ 속도로 달리는 준고속열차(급행)도 운행한다. 급행열차를 타면 인천 송도역에서 판교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한다.

 

 

 

월판선 노선도

현재 예상되는 월판선의 노선이다. 원래 의미는 월곶부터 판교까지이지만 좀 더 확장하여 송도까지도 볼 수 있다. 월판선 정차역 중 대표적인 수혜지역은 인덕원역과 광명역이다. 이 두곳은 월판선 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호재가 있는 지역이고, 실거래가가 10억이 훌쩍 넘어 쉽게 진입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지역이 되었다.

 

 

 

 

수혜지역 - 시흥 장현지구

월판선 노선이 예정되어 있으면서도, 아직 진입해볼 만한 지역은 연수역부터 시흥시청역까지다. 특히나 시흥시청역과 장곡역은 시흥 장현지구내에 있는 역사로 현재 지구단위계획으로 한창 개발중인 곳이다. 게다가 월판선 뿐만 아니라 서해선, 신안산선까지 3개의 트리플 노선이 관통한다.

 

 

 

시흥장현 구축 매매

시흥시청역 근방은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자체가 많이 없다. 그나마 새재마을대동청구아파트가 3억 후반에서 5억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장곡역은 2026년 개통예정인 곳으로 오른쪽은 신축단지, 왼쪽은 구축단지(연식 20년)로 구성되어 있다. 그나마 시흥시청역 보다는 거래가 가능한 곳이 많으며 가격은 3억 중반부터 4억 중반까지 거래되고 있다.

 

 

 

시흥장현 신축 분양

장현지구에서 능곡역 부근은 입주가 마무리 되었고 현재 장곡역부근이 분양완료 후 한창 공사중이다. 이제 남은 곳은 2곳이다. 바로 장곡역 초 역세권인 A3, 그리고 능곡역 역세권 B10이다.

 

A3은 공공분양으로 LH 안단테가 들어올 예정이며 534세대, 2021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B10은 시흥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번째 공공주택사업으로 민간사업자는 DL건설 (구 대림건설)이 선정되어 e편한세상이 들어올 것이 확정되었다. 세대는 439세대이고 2022년 초에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아파트 브랜드부터 주변환경, 학교 여부 등 여러가지 면에서 장단점이 확실한 두곳이지만 지금 같은 시기는 어느곳이라도 당첨 된다면 행운이다. 아파트는 분양가가 제일 싸기 때문에 시흥거주 무주택자라면 일단 청약을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