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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여행)/한국여행

전주 근교 완주 오성 한옥마을 두베카페 (소양고택 / 아원고택)

by 비비아뉴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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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떠나는 발길이 아쉬워 들린 곳

전주 근교에 있는 두베 카페다


전주 시내를 벗어나고도 한참을 달렸다
30~40분 정도 소요된 듯

행정구역은 전주시가 아닌 완주군이다

풍경 좋은 산길을 지나니
곧 운치 있는 한옥마을이 나타났다


두베 카페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하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플래카드에는 영수증을 지참하라고 쓰여 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나갈 때 따로 검사는 없었다



주차를 마치고 돌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두베 카페가 나온다


카페 바로 옆은 소양 고택인데
숙박 장소로 이용되는 곳인 듯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다

어디서 봤나 많이 봤던 모습인가 했더니
인스타에서 핫한 포토 스폿이다



평일 오전 11시쯤 방문을 했더니
손님이 한 팀뿐

큰 카페를 통째로 빌린 기분이었다




돌다리를 지나서 보이는 이 부분
여기가 바로 출입구다

들어서자마자 바로 주문하는 곳이 보인다



두베 카페는 가격대가 좀 있는 카페다

깊은 산속에 이런 건물을 짓고
유지하는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높은 천장과 간격이 널찍한 자리
카페 안은 생각보다 넓었다


사진에 담지 않은 반대편에도 좌석이 있고
야외에도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2층은 올라가 보지 않았지만
테라스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듯하다






옛날 콘셉트의 화장실 입구





아침이라 화장실도 역시 깨끗했다
시설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보였지만
문의 위아래가 뚫려 있어 조금 불편했다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며 카페 주변을 둘러보았다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초봄이어서 날씨도 화창하고 좋았다
지금 가면 많이 더울 듯 하지만

푸른 하늘과 초록의 숲은 최고였다




낮은 돌담 너머로 보이는 소양 고택



오후 12시가 지나가니
사람이 갑자기 많아진다
우리가 딱 여유로왔던 시간은 30분 정도




좋은 풍경을 보며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여러 장 남겼다

카페도 여유롭게 둘러보았으니
이제는 주변을 둘러보려고 일어났다




카페의 뒤편으로도 나가는 길이 있었다





그 길을 따라 산책을 하듯
작은 언덕을 오르니 이상한 걸 만났다





앞쪽에서 보니 웬 BTS의 모습이 보였다
이 산골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어서
호기심에 검색을 좀 해보니
이미 이곳은 BTS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었다

요즘 여행지로 완주가 많이 보였는데
다 이 소년들 덕분이었나 보다





여기는 또 다른 카페
아원 카페




아원 카페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아원 고택이 나온다

BTS가 촬영한 곳은 이 고택이라는데
알아보니 예약하기가 엄청 어렵다

숙박객 외에는 출입 금지라
그냥 앞에서 잠깐 들여다봤다




차로 아원 고택이나 아원 카페를 간다면
두베 카페 입구를 지나
그다음 골목으로 진입하면 된다






우리는 이미 커피를 한 잔씩 해서
따로 아원 카페는 들리지 않았다

여기도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근데 크기가 두베 카페보다는 좀 많이 작아 보였다
주말에는 주차가 힘들 수도 있을 듯하다




이곳 오성 한옥마을에는
아원 고택 말고도 한옥 숙박이 몇 곳 더 있었다
속세와 단절하고 하루 이틀 푹 쉬기 좋은 곳


특히 요즘 같은 시국에
신혼여행지로도 아주 괜찮아 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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