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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여행)21

여전한 제주 최고의 명소 3월의 성산일출봉 제주에는 이름난 명소들이 많다. 누군가에게는 지겨울 수도 있는 장소지만 성산 일출봉은 경관만큼은 정말 으뜸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성산읍 성산리에 우뚝 솟아있는 이곳은 조금 독특한 곳에 위치해 있다. 마치 섬인 듯 섬이 아닌 곳으로 육지에 있지만 진입할 때 바다 사잇길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자자한 명성만큼 늘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는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침 첫 코스로 움직였다니 주차장이 굉장히 여유로웠다. 대략 평일 9시 정도에 도착해 입장했는데 내려오는 길에는 역시나 많은 사람이 올라오고 있었다. 성산일출봉 주차장에도 마찬가지로 전기차 충전소가 잘 갖춰져 있다. 이번 제주 여행할 때 방문했던 관광지는 저렇게 전기차 충전소가 모두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자동차 생산 트렌드가 바뀌고 있.. 2021. 4. 2.
제주 동문재래시장 과일 선물사기 - 진미농수산 여행 마지막 날 제주시에 공항 근처 동문재래시장을 들렸다. 애초에 목적은 오메기떡이었으나 결국엔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구매하게 되었다. 다 똑같아 보이는 가게들 중에서도 그냥 지나쳐 갔다가 밥을 먹고 다시 찾아가서 구매를 하게 만든 곳을 소개한다. 동문재래시장은 규모가 매우 크다. 목적지를 찾고 가지 않으면 길을 잃기 십상이다. 또 비슷비슷한 상점들이 많아 정보 없이 가면 막막해 시장을 정처 없이 돌게 된다.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시장을 해메던 중 발견한 진미 농수산. 취급하는 품목은 옆집 앞집 할 것 없이 다 비슷비슷했다. 하지만 우리의 발목을 잡은 이유는 딱 하나였다. 가게 매대 위에서 곱게 주무시고 계셨던 고양이 한 마리가 너무 귀여웠다. 나를 포함한 우리 일행은 심각한 냥 덕후이기 때문에 그냥 .. 2021. 4. 1.
산책하기 좋은 평지 한라산둘레길 - 사려니숲길 (3월은 아직 춥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들린 여행지가 바로 사려니숲길이다. 비자림로에서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로 오르막이 크지 않은 걷기 좋은 길이라고 한다. 한라산의 기를 받으며 여유롭게 걷고 싶어서 선택한 장소인데, 3월 셋째 주 한라산은 아직 추웠고 숲은 봄이 아니었다. 사려니숲길을 가기 위해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니 사려니숲길 주차장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다.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 간단한 정비를 끝내고 숲길로 접어들었다. 주차장에서 숲길로 가는 안내도를 보았다. 먼저 생각보다 긴 코스에 당황했다. 왕복을 1시간을 생각했는데 편도가 170분 정도였다. 도착하자마자 즉흥적으로 정한 코스여서 소요시간을 미처 체크하지 못했다. 주차장에서 숲길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아직 봄이 찾아오지 .. 2021. 3. 31.
제주도 소소한 감성 기념품 - 세화 소품관 세화 해수욕장을 지나다 작은 기념품 가게를 발견했다. 늦은 오후에 드라이브 삼아 지나던 길에 충동적으로 방문한 곳. 세화 민속 오일 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제주도 동쪽 세화 해수욕장 사이드 쪽에 위치한 곳으로 민속오일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커다란 창이 바다쪽으로 시원하게 있어 밖에서 내부를 언뜻 볼 수도 있었다. 바로 앞에 3~4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도로 바로 옆에 있어 주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지나가다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으니 초보자들도 찾아가기 매우 쉽고 주차하기도 위치이다. 가게 안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었다. 간판이 귀여워 충동적으로 멈춘 곳인데 생각보다 기념품이 독특하고 예뻤다. 그 나라 기념품이라고 한다면 명동이나 혹은 일본 오사카 같은 곳에 있는 약.. 2021. 3. 30.
제주도 출국 전 관광지 - 용두암 (해녀해산물)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시장에 들러 선물을 사니 여유시간이 딱 40분 정도가 남았다. 렌터카를 일찍 반납해 버리고 공항을 갈까 하다 아쉬운 마음에 들린 용두암이 의외로 괜찮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을 가고 10년이 넘어서 다시 방문한 그곳은 세월의 흐름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은 그 모습 그대로였다. 용두암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관광지이다. 주소로는 제주시 용암동 부근 해안에 위치해 있다. 공하엥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부담 없이 들릴 수 있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은 편이었고 주차장 내에 안내를 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 그분의 안내에 따라서 적당한 위치에 주차를 하고 용두암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용두암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앞에 차가 주.. 2021. 3. 29.
제주 동쪽에 조용한 해변, 세화 해수욕장 제주도에는 수많은 해수욕장이 있다. 그중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많은 인파와 현대화된 시설로 가득한 해수욕장이 있고 아직 인적이 드문 곳이 있다. 내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후자에 속하는 곳이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작은 해수욕장인 세화 해변은 1980년에 개장한 곳이라고 한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월정리나 옆에 있는 평대 해변에 비하면 아직 인파도 많지 않은 조용한 곳이다. 세화부터 김녕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길게 했는데 세화해수욕장이 해변가에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크기가 작다. 그래서인지 더 정감 있고 아직 때가 많이 타지 않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3월 말임에도 해질녘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여유롭게 산책할 겨를도 없이 바닷가는 후다닥 근처만 짧게 구경하고 나왔다. 제주 ..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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